ⓒ천지일보 2021.11.11
ⓒ천지일보 2021.11.11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해 신속한 제설작업 체계 확보를 통한 지방도 도로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2021~22 겨울철 대비 제설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강원도에서는 2021년 11월 15일부터 2022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제설대책기간으로 설정·운영하고, 지방도와 위임국도 등 54개 노선 2119.7km에 대해 제설 장비 219대, 제설 자재(소금 2만 3684t, 염화칼슘 514t, 방활사 1만 4622㎥)를 확보해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소통 취약구간 16개소를 지정해 제설 장비와 자재를 현장에 상시 배치하는 등 겨울철 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3월 초 폭설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도 정비(도로 제설업무 수행요령 매뉴얼 정비, 강설시 차량통제 기준 강화 등)를 추진했으며 국비(재난안전특별교부세, 25억원) 확보와 도비 추가확보(21억원)를 통해 제설대응 역량강화(도로전광표지 2대, 자동염수분사장치 2.2km), 노후장비 현대화(제설기 35대, 살포기 44대, 건설차량 6대)를 추진했다.

또한 오는 11월 12(금) 오후 2시 도로 관리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며, 도로관리사업소별 폭설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겨울철 제설 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손창환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제설 장비의 효율적·체계적 운용을 통한 선제적 제설작업은 물론 도로관리청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 제설 대비를 마쳤다”며 “겨울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