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이 8일 신협과 아산카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11.8
오세현 아산시장이 8일 신협과 아산카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1.11.8

12월부터 카드 발급 개시

“지역경제 회복의 디딤돌”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8일 관내 4개 신협과 ‘아산카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산시가 지난 5월 도입한 카드형지역상품권인 아산카드가 현재까지 1만 8000여건이 발급돼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산시가 더 많은 시민이 지역화폐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4개 신협 10개 지점으로 운영되고 조합원수가 4만 4000여명에 이르는 아산시 관내 신협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산시에 따르면 4개 신협은 2022년까지 2만 건의 카드 발급을 목표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아산카드 발급서비스는 오는 12월 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아산카드 발급서비스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아산시, 한국조폐공사(상품권 운영사), 신협 3자 간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 4개 신협과 아산카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우 기쁘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상품권인 아산카드 발급을 결정해주신 아산시 신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아산시와 4개 신협의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9월 590억원 규모의 아산페이를 발행해 소진 시까지 10% 할인 판매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 월 100만원(모바일·카드·지류 통합한도), 법인 월 500만원(지류만 구매 가능)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며, 모바일페이는 지역상품권chak 앱을 통해, 지류형의 경우 농협을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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