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구세군영등포교회에서 ‘한국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가 열린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NCCK와 천주교는 매년 1월 18일부터 25일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으로 준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3](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1/770660_788297_3912.jpg)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에 참석해 추모 기도를 해 도마 위에 오른 진보 성향의 기독교 연합기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가 4일 공개 사과에 나선다.
앞서 노 전 대통령 영결식에 개신교 대표로 참석한 이 총무는 추모 기도문을 통해 “오늘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깊은 회한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나신 고인을 추념하며, 고인이 남긴 사죄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고, 주권재민의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여하는 유족이 되게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NCCK 단체 내부에서는 생전 노 전 대통령이 5.18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가족 등에게 직접 사죄를 한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 목사가 사실을 왜곡했다며 반발이 터져나왔다.
급기야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온 상태다.
이 총무는 논란이 커지자 이날 오전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개적으로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임혜지 기자
gpwk1123@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