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오른쪽부터) 여자탁구 신유빈 선수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선수가 후원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10.20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오른쪽부터) 여자탁구 신유빈 선수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선수가 후원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10.2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선수와 여자탁구 신유빈 선수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채현 선수는 2018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리드 금메달, 볼더링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9년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월드컵 7차 대회를 통해 리드 부문 2위에 오르며 성인무대에 데뷔, 8차부터 11차 대회까지 4회 연속으로 우승했다.

또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종합 성적 8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리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유빈 선수는 10세의 나이로 전국종합탁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국가대표 상비군, 국가대표, 올림픽 대표에 최연소로 선발됐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지난 9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부문에서 53년만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전지희 선수와 짝을 이뤄 여자 복식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신한금융은 이미 해당 종목의 국가대표팀 후원을 하고 있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두 선수의 국제대회 참가, 훈련지원, 전담 트레이너 기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두 선수의 세계무대를 향한 꿈과 도전에 힘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스포츠의 루키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사옥. (제공: 우리금융) ⓒ천지일보 2021.2.28
우리금융 사옥. (제공: 우리금융) ⓒ천지일보 2021.2.28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우리금융 생명의 숲’ 3호 조성사업을 위해 ‘사단법인 생명의 숲’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3호 숲 조성지는 서울시 양천구 소재 진명여자고등학교로 선정됐다. 이는 학교숲 조성을 통해 학생과 지역민을 위한 녹색쉼터 및 야외교육환경으로 활용된다. 유관 기관과 세부조성 계획을 거쳐 9월에 착공식을 진행하고, 11월에는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 생명의 숲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과 연계한 친환경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융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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