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49명으로 집계된 9일 오후 서울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9.9](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0/766170_782945_2052.jpg)
수도권 768명, 비수도권 271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103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방역 당국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수도권에선 768명(73.9%), 비수도권에선 271명(26.1%)의 확진자가 파악됐다.
지역별로 경기 378명, 서울 297명, 인천 93명, 경북 42명, 충북 41명, 충남 39명, 부산 38명, 대구 35명, 경남 18명, 대전 15명, 전북·전남 각 14명, 강원 7명, 제주 5명, 광주 3명이다. 울산과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집계가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오는 19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될 일일 확진자 수는 1000명대 후반, 많으면 11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2명 늘어 1050명으로 마감됐다.
‘4차 대유행은’ 지난 7월 초부터 시작돼 3달 넘게 이어오고 있으며, 7월 7일(1211명)부터 104일 연속 네 자릿수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최근 7일간 발생 확진자 수는 1346명→1583명→1939명→1683명→1618명→1420명→1050명으로, 매일 1520명씩 발생하는 셈이다.
유행규모는 점차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학교, 요양병원, 직장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구체적으로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에서 누적 11명 ▲동작구 중학교에서 누적 11명 ▲경남 함안군 제조회사 8명(누적 59명) ▲경남 외국인 근로자 관련 66명 ▲대구 중구 클럽 32명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