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보다 133명 적어… 102일 연속 네 자릿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2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한 16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7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06명보다 133명 적다.
지역별로 서울 446명, 경기 359명, 인천 100명 등 수도권이 90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7.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41명, 대구 39명, 부산 36명, 충북 34명, 경남 30명, 경북 27명, 강원 21명, 전남 11명, 전북 9명, 대전 8명, 광주 6명, 제주 5명, 울산 1명 등 26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49명으로 집계된 9일 오후 서울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9.9](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0/765668_782333_5623.jpg)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14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12명 늘어 최종 1618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02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594명→1297명→1347명→1583명→1939명→1684명→1618명을 기록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52명으로 집계된 20일 오후 서울 서울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8.20](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0/765668_782334_56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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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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