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34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34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9.24

서울 누적 11만 620명… 사망자 1명↑

사전 예약자 백신접종 오는 16일까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4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8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 15일 밝혔다. 최근 24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추가돼 누적 702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681명 늘어 11만 620명이다 

하루 전(13일) 748명보다 67명, 1주일 전(7일) 773명보다는 92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 감염 680명이며, 해외 유입은 1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가 끝난 후 급증해 지난달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뒤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 전후로 감소하다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며 13일 700명대를 기록했다.

하루 검사 인원은 12일 7만 4161명에서 13일 6만 9459명, 14일 6만 3657명으로 감소했다. 14일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1.0%로,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말에는 검사 인원이 더 줄어들 수 있어 이달 18일까지는 신규 확진자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동작구 아파트에서 확진자 1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50명이다. 구로구 소재 고등학교 7명(누적 17명) 강북구 병원 5명(누적 25명),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3명(누적 50명)이 추가됐다.

서울시 일일 확진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10.15
서울시 일일 확진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10.15

기타 집단감염 25명, 기타 확진자 접촉 342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명이다. 286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조사 중이다.

자치구별 확진자 수는 구로구 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대문구 44명, 은평구‧금천구‧강남구 각각 3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681명을 연령대별로 보면 9세 이하 70명, 10대 69명, 20대 96명, 30대 103명, 40대 98명, 50대 82명, 60대 93명, 70세 이상 확진자가 70명이다.

14일 기준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62.7%,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58.6%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5720병상 중 44.8% 수준이다.

서울의 재택치료 환자는 206명이 늘어 15일 현재 1773명이 치료 중이며 누적 46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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