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박진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위해 만나 악수하고 있다. (제공: 윤석열 캠프) ⓒ천지일보 2021.9.30](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10/761632_777653_1759.jpg)
“국민 눈높이에서 상식에 따라 해결해야” 주장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곽상도 의원을 겨냥해 1일 “스스로 하루빨리 거취를 결정해주기를 바란다”며 “어떤 권력도 화천대유의 진실을 밝히는 수사에 방패막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캠프 공보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준 이번 사건은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상식에 따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캠프는 “대장동 게이트의 본질은 무늬만 공공개발 방식을 빌려 공권력으로 수많은 성남시민의 땅을 헐값에 사들였을 뿐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수익구조로 특정인이 떼돈을 벌도록 설계한 데 있다”며 “그런데도 이 판의 설계자라고 자백한 이재명 지사는 특검을 거부하고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몰아붙이는 적반하장(賊反荷杖) 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곽상도 의원 아들의 거액 퇴직금 문제는 법적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도저히 국민의 상식에 맞지 않는 것”이라며 “하루하루 열심히 일해도 부동산 폭등으로 희망을 잃어버린 2030 청년에게 50억원이라는 돈은 너무나 쉽게 피부에 와 닿는 불공정한 일”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연일 대장동 게이트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 우리 당은 원팀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면서 “이준석 당대표와 우리 모든 대선 주자들이 이재명 지사와 민주당에 맞서 대장동 게이트의 본질을 밝혀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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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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