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청) ⓒ천지일보 2018.12.7](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9/760906_776771_1857.jpg)
내달 15일까지 읍면동 신청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오는 30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비 지원신청을 추가로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식아동 급식비 한시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로 인해 한시생계지원을 받은 가구 등의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추진한다.
기존 아동 급식을 제공받는 저소득층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급식비 지원을 희망하는 아동이나 보호자는 내달 1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지원기준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담임교사나 이웃 주민, 단체, 이·통·반장의 추천을 받은 아동도 지원할 수 있다.
급식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의 급식비를 한시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길어지는 코로나19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아동들이 발굴돼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처한 결식 우려 아동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부터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1끼 5000원에서 6000원,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급식단가는 45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균형 잡힌 식사와 영양개선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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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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