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일 확진자 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9.18
서울시 일일 확진자 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9.18

가락시장發 누적 244명 확진

강서구·중구 시장 24명 확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7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3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8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703명 늘어 9만 532명이 됐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11일 닷새 연속 600명대를 이어가다 14일 808명으로 폭증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15~17일 3일간 719명→746명→703명으로 사흘째 700명을 넘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3명을 제외한 700명은 지역 감염 곧 국내 감염이었다. 하루 전(16일) 746명보다 43명 적고, 1주 전(10일) 659명보다는 44명 많다.

주요 집단감염 추가 사례는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집단감염에서 전날 39명이 추가돼 전국 누적 244명이 됐다. 205명은 시장 종사자고 36명은 이들의 가족‧지인등이다.

강서구 시장 관련 집단감염으로 13명, 중구 시장에서도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새로운 집단감염으로는 노원구 소재 유치원에서 14명이 감염됐다.  

신규 확진자 중 100명은 집단감염, 284명은 집단감염에 속하지 않는 선행 확진자 접촉으로 확진됐고 291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2명 추가돼 누적 6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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