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0명으로 집계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9.14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6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46명으로 집계됐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746명 늘어 8만 9829명이 됐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엿새 연속 600명대를 이어가다 14일 808명으로 폭증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15~16일 양일간 각각 719명과 746명으로 사흘째 700명을 넘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8명을 제외한 738명은 지역 감염 곧 국내 감염이었다. 하루 전(15일) 719명보다 27명, 1주 전(9일) 679명보다는 76명이 많았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송파구 소재 가락시장에서 전날만 20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관련 확진자는 186명이 됐다.

마포구 소재 산후조리원에서도 전날 5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14명이 됐다. 성동구 소재 직장에서는 전날 3명의 확진자가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14명이 됐다.

기타 집단감염 36명(누적 2만 193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9명(누적 3988명)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변동 없이 누적 6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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