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의신청 12일 현재 1235건 접수
13일부터 은행 등 오프라인 신청
다양한 홍보 높은 지급률로 이어져
“어려움 극복할 수 있는 마중물 되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국민위로와 생활안전망 확보를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시작 후 1주일간(지난 6일~12일) 43만 6695명에게 1091억 7375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에 따르면 누적 수령자는 예상 지급대상자 수(55만 7127명) 대비 78.4%에 해당되며, 지급수단별로 보면 신용·체크카드가 39만 3900명, 984억 7500만원(90.2%), 천안사랑카드는 4만 2795명, 106억 9875만원(9.8%)을 차지했다.
가구원수 조정과 건강보험료 소득기준 등에 대한 이의신청은 12일 현재 1235건이 접수됐으며, 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검토 후 결정·통보할 예정이다. 이의신청은 오는 11월 12일까지 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전담팀(TF)을 발 빠르게 조직해 신속한 민원응대를 위한 전담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주요 게시대에 현수막 게시, 각 읍면동 홍보물 배부, 누리집과 SNS, 카카오톡 등을 통한 홍보 등 적극적인 사전준비와 다양한 방식의 홍보가 높은 지급률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작지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현장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추석 명절 전까지 최대한 많은 시민이 지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3일부터는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를 통한 신용·체크카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천안사랑카드·선불카드 등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된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되고 대리인이 없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은 ‘찾아가는 신청’도 가능하다. 해당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