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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일 확진자 현황.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9.5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토요일인 4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8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5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508명이 늘어 총 8만 219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3명을 제외한 505명은 지역감염 곧 국내 감염이었다. 신규 확진자는 전일(3일) 566명보다 58명, 1주 전(8월 28일) 517명보다는 9명 적다.

올해 여름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8월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 4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지난달 31일에도 역대 2위인 665명에 이르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루 검사 인원은 8월 30일 9만 8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9월 3일까지 나흘간 7만 6989명→7만 9564명→8만 654명→8만 824명으로 8만명 안팎을 유지하다가 토요일인 4일 5만 5278명으로 급감했다.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수)은 월요일인 8월 30일 1.1%였다가 이후 9월 3일까지 나흘 연속 0.7%, 4일에는 0.6%로 낮아졌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2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59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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