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20주년… 조용병 회장 “더 쉽고 편안한 금융 이뤄나가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신한금융 창립 20주년을 맞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포했다.

조 회장은 1일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신한금융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이제 디지털 없이는 고객 가치를 논하기 어렵다”며 “철저한 고객 관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을 담기 위해 ‘비전 리부트(RE:BOOT)’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10대부터 60대까지 500여명의 고객 및 임직원 설문조사, 전문가 인터뷰 등을 진행,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도출했다.

새로운 비전에는 편리성, 안정성, 혁신성을 담았다. 특히 ‘더’라는 표현에는 고객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신한만의 차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는 것이 신한금융의 설명이다.

‘더 쉬운 금융’이란 고객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금융을 더 가깝게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더 편안한 금융’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올바른 금융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더 새로운 금융’은 참신하고 독창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신한의 다짐을 담았다.

조 회장은 임직원에게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서 신한금융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이뤄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