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지호 신한은행 부행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홍길준 LIG넥스원 경영관리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관계자들과 업무협약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 2021.8.31
31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지호 신한은행 부행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홍길준 LIG넥스원 경영관리본부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관계자들과 업무협약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 2021.8.3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LIG넥스원과 그 협력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상생 및 동반성장 정책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은 협력업체의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하고자 100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및 품질개선 지원, 기술개발 등 ESG 경영에 꼭 필요한 분야에 이자 보전 등을 지원한다.

또 신한은행은 LIG넥스원이 조성하는 100억 규모의 펀드와 연계해 ESG 경영 확산을 위한 금리 감면 등 금융지원과 상생협력 활동 지원 등 비금융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 넥스원 협력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과 업무 제휴를 지속해 산업 전반의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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