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소방서 소속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관내의 한 하천에서 더위를 피해 피서온 피서객들이 물놀이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제공: 횡성소방서) ⓒ천지일보 2021.8.27
강원 횡성소방서 소속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관내의 한 하천에서 더위를 피해 피서온 피서객들이 물놀이 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제공: 횡성소방서) ⓒ천지일보 2021.8.27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소방서(서장 염홍림)가 여름철 폭염 속 무더위를 피해 관내 섬강둔치, 병지방계곡을 방문하는 피서객이 늘어남에 따라 물놀이 사고 인명피해 방지와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17일부터 실시한 119시민수상구조대(횡성수난전문의용소방대) 운영을 오는 29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횡성수난전문의용소방대)는 민간인으로 구성됐으며 피서철 하천·계곡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사고에 초기 대응 임무를 수행하는 단체이다.

이 단체는 총 48명으로 1일 4명이 섬강둔치와 병지방유원지에서 수난사고 대비 예방 순찰과 응급처치, 홍보, 주변 환경 정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

여름철 성수기를 전후해 약 두 달 동안 유원지 내에서 물놀이객들이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위험 상황을 먼저 찾아내서 안내하는 등 휴가철 안전 지킴이 역할도 했다.

염홍림 소방서장은 “폭염 속에서도 횡성 관내 관광지를 찾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준 119시민수상구조대원(횡성수난전문의용소방대)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