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 약속 비전 발표회’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윤석열 캠프) ⓒ천지일보 2021.8.25](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8/750974_765133_1852.jpg)
발표회 이후 기자들에게 발언
“윤희숙, 사퇴 뜻 거둬주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예비후보가 25일 예비후보들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 진행에 대해 “불응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 약속 비전발표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예비후보 부동산전수조사에 동의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뭐 얼마든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의원직 사퇴의 뜻을 밝힌 것에 대해선 “정권교체와 향후의 국민들을 위한 경제정책 수립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분”이라며 “윤 의원께서 많은 분들의 바람처럼 그 뜻을 거둬주시기를 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부동산 법령 위반 의혹을 받는 일부 의원들에 대해서는 “당사자의 소명을 받아서 적법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법치“라며 ”당사자가 소명하겠다고 하면 조사를 좀 하고 소명을 일단 들어주고 처분을 내리는 것이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 측 대선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원에게 투기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서는 “국민캠프에서 몇 분은 부담을 주기 싫다고 사의표명을 하셔서 수용했다”며 “한 분은 당에 소명자료를 내신다고 해서 지금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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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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