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56명으로 집계됐다. 41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천지일보 2021.8.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56명으로 집계됐다. 41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천지일보 2021.8.16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일 전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후 9시 기준 1753명으로 집계됐다. 집계가 마감되는 20일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00명 안팎에 닿을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7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770명보다 17명 적은 수치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77명(67.1%), 비수도권이 576명(32.9%)이다. 확진자는 경기 581명, 서울 507명, 경북 111명, 인천 89명, 경남 74명, 충남 73명, 부산 60명, 제주 45명, 강원 39명, 충북 37명, 대구 34명, 대전 26명, 울산 24명, 광주 20명, 전북 18명, 전남 15명 등으로 집계됐다. 세종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특히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매일 1000명 이상 많게는 2000명 안팎을 오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직장, 목욕탕, 어린이집 등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중구 시장 관련 종사자 44명, 가족 6명, 지인 4명 등 총 54명 ▲경기 수원시 병원 관련 환자 17명, 종사자 3명, 간병인 1명, 가족 2명 등 총 23명 ▲인천 중구 항공물류 보안업체 관련 종사자 12명과 가족 5명 등 총 17명 ▲충남 논산시 농촌작업장 관련 36명 ▲부산 해운대구 체육시설 관련 29명 ▲경북 구미시 PC방 관련 25명 등으로 집계됐다.

집계 마감 시각인 자정까지 확진자가 추가 집계될 수 있는 만큼 21일 0시 기준 발표될 확진자 수는 2000명 안팎을 오갈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56명으로 집계됐다. 41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천지일보 2021.8.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56명으로 집계됐다. 41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천지일보 202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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