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청약 의사지역. (제공: 직방)
3기 신도시 청약 의사지역. (제공: 직방)

이어 고양 창릉, 광명 시흥 순

사전청약지 1위는 ‘위례(21%)’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3기 신도시’ 중 하남 교산에 대한 청약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8·4대책이 발표된 직후에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1년 만에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직방이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올해 진행 예정인 사전청약지의 청약 의사 선호 지역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전체 응답자 1486명 중 아파트 청약 계획이 있다고 답한 총 1377명의 설문 응답 결과로 분석을 진행했다.

3기 신도시와 대규모택지(100만㎡ 이상) 분양이 예정된 지역 대상으로 아파트 청약 의사 선호 지역을 물었다. 가장 청약 의사가 높았던 곳은 ‘하남 교산(23.4%)’으로 나타났다. 이어 ▲고양 창릉(20.6%) ▲광명 시흥(19.0%) ▲남양주 왕숙(18.7%) ▲과천(16.3%) ▲인천 계양(14.8%)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4대책이 발표된 직후, 3기 신도시 청약 의사 선호도 조사 당시에도 ‘하남 교산(25.4%)’이 가장 많이 꼽혔다. 반면 후속 순위는 조금씩 달라졌다. 지난해에는 ▲과천(21.8%) ▲없다(20.9%) ▲남양주 왕숙(18.4%) ▲고양 창릉(13.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 거주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지역은 ‘하남 교산’이었고 이어 ▲남양주 왕숙 ▲과천 ▲고양 창릉 순이었다. 경기 거주자는 ‘고양 창릉’ 선호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하남 교산 ▲광명 시흥 ▲남양주 왕숙 순으로 나타났다.

3기 신도시를 제외한 올해 분양 예정인 사전청약지 중에서는 ‘위례(21.4%)’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남양주 진접2(15.8%) ▲고양 장항(14.5%) ▲성남 복정1(13.5%) ▲과천 주암(12.3%) ▲동작구 수방사(12.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 거주자는 ‘위례’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이어 ▲동작구 수방사 ▲남양주 진접2 순으로 응답했다. 경기 거주자도 ‘위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고양 장항 ▲남양주 진접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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