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국순당 본사에서 강원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산업 발전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 연구개발에 공동 노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강원디자인진흥원 최인숙 원장, 국순당 박선영 생산본부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국순당)
국순당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국순당 본사에서 강원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산업 발전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 연구개발에 공동 노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강원디자인진흥원 최인숙 원장, 국순당 박선영 생산본부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국순당)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국순당이 강원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산업 발전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 연구개발에 공동 노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체결식은 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과 최인숙 강원디자인진흥원 원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국순당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본사 및 양조장이 위치한 강원도 지역의 디자인 산업 발전 및 지역 디자인 인재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디자인 산업 발전 및 인력 양성 분야에 협력하고 디자인 문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프로젝트를 공동 연구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디자인 연구개발에 필요한 관계 자료 및 정보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양사는 ‘세계 일류 디자이너 양성사업(코리아디자인멤버십플러스, KDM+)’의 산학프로젝트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KDM+는 전국의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다양한 실무형 디자인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세계 일류 수준의 실무 디자이너로 육성하는 디자인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디자인 창작 공간, 기업과 연계한 산학 프로젝트, 실무형 디자인 교육, 멘토링, 세미나 및 특강, 디자인 최신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 디자인 목업 제작, 국제 어워드 출품 등의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고, 강원권역은 강원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한다.

이번 산학협력프로젝트는 선발된 강원권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총 8주간에 걸쳐 국순당 차례주 ‘예담’의 브랜드 가치가 반영된 라벨 및 패키지 개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프로젝트 대상 제품인 예담이며 국순당 측은 MZ세대의 시각이 투영된 전통주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도 디자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산업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더욱 발전 시켜 지역과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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