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그룹장(오른쪽)과 김동헌 지앤넷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지앤넷 회의실에서 의료 플랫폼 사업모델 개발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 2021.7.27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그룹장(오른쪽)과 김동헌 지앤넷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지앤넷 회의실에서 의료 플랫폼 사업모델 개발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 2021.7.27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의료정보 전송플랫폼 지앤넷과 ‘의료 플랫폼 기반 디지털 융복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 우리은행은 지앤넷과 손잡고 우리원뱅킹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지앤넷의 의료정보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금융상품·서비스 개발과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실손보험에 가입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우리원뱅킹의 비대면 대출상품을 이용해 병원비 부담을 덜어주는 ‘병원비 선납 서비스’와 처방전을 약국으로 전송해주는 ‘처방전 전송 서비스’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퇴원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복잡한 절차를 한 번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과 의료정보 플랫폼 결합을 통한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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