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서울신용보증재단, SK텔레콤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데이터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국민카드의 소상공인 가맹점 정보 ▲SK텔레콤가 보유한 이동통신 정보 기반의 유동인구 데이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상권활성화지수 등 공공 데이터를 상호 결합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정책 기초 자료 마련과 실효성 높은 지원 정책 발굴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카드는 이번 협력이 기존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 분석에 활용했던 공공 데이터와 소상공인 관련 카드 가맹점 데이터에 이동통신사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더해 상권 분석에 필요한 핵심 정보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에게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실질적인 정책 지원과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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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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