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7.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 2021.7.12

35세 미만 대학(원)생 대상

청년 정책 자문위원 위촉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1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대학생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국민의힘은 ‘나도 국대(국민의힘 대학생위원)다’라는 제목으로 학생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35세 미만 대학(원)생이면 당원이 아니라도 참여할 수 있다.

당원으로서 대학생 위원이 되면 대학생위원장에 입후보할 수 있고, 위원장 선거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학생 위원이 되면 당 청년 정책 자문위원으로 자동 위촉되고, ‘영리더스 프로그램(청년지도자 양성과정 예정)’에 우선 입학할 수 있다. 우수 활동자의 경우에는 당 관련 인재 채용 시에 우선 추천한다.

대학생위원회의 임기는 차기 전당대회 개최 전 까지다. 전형 방법은 1단계 서류전형과 필요하면 면접을 거칠 예정이다.

대학별로 40인 이상의 위원이 모이면 해당 학교에 국민의힘 지부를 설치하고 중앙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위원 모집이 끝나면 공개 토론 등을 통해 대학생위원장을 선출한다.

이번 모집을 총괄하는 김용태 청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대학생위원회는 기존 정당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청년 조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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