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29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소규모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 대상 업체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코로나19로 기업도 근로자도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며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이 최대한 빨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근무여건 개선사업을 다음달로 앞당겨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소규모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은 지역 청년들과 조규일 진주시장의 간담회에서 청년들의 지역기업 환경 개선 건의를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이 사업을 통해 작업환경 시설 개보수를 지원한 작업환경 개선사업과 화장실, 식당, 기숙사, 샤워실, 휴게실 등을 신축 개보수하게 된다. ⓒ천지일보 2020.12.29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29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소규모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 대상 업체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소규모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은 지역 청년들과 조규일 진주시장의 간담회에서 청년들의 지역기업 환경 개선 건의를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작업환경 시설 개보수를 지원한 작업환경 개선사업과 화장실, 식당, 기숙사, 샤워실, 휴게실 등을 신축 개보수하게 된다. ⓒ천지일보 2020.12.29

팀장급 188명 현장투입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기업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 전담반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무원 전담반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밀착 지원제도로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역 1160곳 공장등록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44개 부서장을 총괄반장으로 하고 188명의 팀장으로 전담반을 편성한다.

전담반은 분기별로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 부서와 관련기관과 연계해 ‘원스톱 처리’를 펼치게 된다.

팀장 1인당 6~7개 기업을 담당하게 되며 진주시 지원정책을 홍보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법률지원, 세제관련 업무, 기업투자 상담·지원, 상하수도, 건축, 도시계획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관계기관에서도 기업지원에 동참해 뿌리기술지원센터·실크연구원은 기술개발을, 창업보육센터는 창업 준비 예비자를 지원한다. 지역 은행에서는 자금지원반으로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행정이 다 해결해줄 순 없겠지만 서로 지속적인 대화가 이뤄진다면 분명 해결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공무원 전담반이 잘 정착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진주로 거듭나는 데 한 몫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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