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 (제공: 카카오뱅크) ⓒ천지일보 2021.5.27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 (제공: 카카오뱅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지난달 진행한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이자 지원을 한 달 더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 달 9일까지 카카오뱅크에서 ‘중신용대출’ 또는 ‘사잇돌대출’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KCB 신용점수 820점 이하)은 첫 달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부터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했다. 중·저신용 고객 대상 ‘중신용대출상품’의 최대한도를 1억원으로 확대하고 가산금리를 최대 1.52%p 인하했다. 이날 기준 최저금리는 3.138%이다.

‘26주적금’에 가입한 중‧저신용 고객에게는 이자를 두배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10월 9일까지 진행한다. 카카오뱅크의 ‘내신용정보’를 조회해 신용점수가 820점보다 낮음을 확인한 후 26주적금에 가입하면 된다. 대출 여부에 상관없이 26주적금 만기를 달성하면 본인 명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이자만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고객당 신규 1계좌만 가능하다.

이와 함께 ‘내 신용정보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 대상 이벤트도 다음 달 9일까지 연장한다. 1만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신용점수 조회는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경제활동 내역을 제출하면 ‘신용점수 올리기’도 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연장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