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임신 중인 예비 엄마, 예비 아빠를 대상으로 ‘(태아)사랑 하나 적금’을 출시한다. (제공: 하나은행) ⓒ천지일보 2021.7.9
하나은행은 임신 중인 예비 엄마, 예비 아빠를 대상으로 ‘(태아)사랑 하나 적금’을 출시한다. (제공: 하나은행) ⓒ천지일보 2021.7.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은행이 임신 중인 예비 엄마, 예비 아빠를 대상으로 ‘(태아)사랑 하나 적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예비 부모에게 ‘태교일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최저 1만원부터 최대 150만원까지 분기 납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기본금리 1.0%에 우대금리 1.0% 적용 시 최대 금리는 2.0%(2021.7.9 기준, 세전, 연이율)이다.

이번 상품은 하나은행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적금 가입 고객이 태교일기를 작성하면 작성 건수에 따라 미혼모 단체에 기부금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복덩이 우리아기 엄마랑 추억 만들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이번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500명에게 아기자기한 스티커를 활용해 초음파 사진부터 태아의 성장과정을 특별하게 담을 수 있는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또 이번 상품을 추천한 고객 중 추천 횟수가 가장 많은 100명에게 태교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하나투어 여행상품권(1명), 호텔숙박권(10명), 주유쿠폰(89명)을 제공한다. 적금 가입 후 하나카드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한 손님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사용 시 신세계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섹션 관계자는 “태어날 아기와의 추억과 미래를 설계하며 탄생의 기쁨을 누리도록 신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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