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이 5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심배지’ 착용을 시작했다. (제공: 단국대병원) ⓒ천지일보 2021.7.8
단국대병원이 5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심배지’ 착용을 시작했다. (제공: 단국대병원) ⓒ천지일보 2021.7.8

교직원 95% 2차 접종 마쳐

백신접종 불안감 해소 노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난 5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심배지’ 착용을 시작했다.

안심배지는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는 표식은 물론, 내원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기 위해 제작했다. 병원이 자체 제작한 동그란 모양의 배지에는 ‘COVID-19 백신 접종완료’라는 문구와 병원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3월부터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한 결과 7월 현재 임신부 등을 제외한 95%의 교직원이 2차 접종까지 마쳤으며, 오는 8월까지는 98% 이상의 교직원이 백신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인근 대학의 의대, 약대, 치대, 간호대 학생을 비롯해 물리치료, 임상병리 등 보건의료분야 실습학생 700여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행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교직원들이 안심배지를 착용함으로써 교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는 동시에 내원객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해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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