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회원 2000만명을 대상으로 ‘백신 부작용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제공: 비바리퍼블리카) ⓒ천지일보 2021.7.7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회원 2000만명을 대상으로 ‘백신 부작용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제공: 비바리퍼블리카) ⓒ천지일보 2021.7.7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회원 2000만명을 대상으로 ‘백신 부작용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질병관리청에서 백신 접종 예약 가능 문자를 받은 80세 미만 고객이 사전예약을 마치고, ‘토스로 알림받기’를 선택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스가 제공하는 보험은 백신 부작용 중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을 받았을 때 최초 1회 100만원을 지급한다. 보험료는 토스측이 전액 부담한다. 보장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1년이다.

아나필락시스는 음식물, 독소, 백신 등 특정 외부 항원에 반응해 일어나는 급성 전신성 알레르기 질환을 가리킨다. 드물게 발생하지만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토스는 보험 가입시 별도 가입 심사를 거치지 않고, 보험사에 마케팅 정보를 전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 앱을 통한 편리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리와 함께, 전 국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기원하는 공익적 배경에서 이번 무료 보험 혜택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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