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9일 식품업계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한다.

청정원 ‘햇살담은 어간장’ 2종. (제공: 대상㈜)
청정원 ‘햇살담은 어간장’ 2종. (제공: 대상㈜)

◆대상㈜ 청정원 ‘햇살담은 어간장’ 출시

대상㈜ 청정원이 멸치, 홍게 등 바다 원료를 베이스로 만든 ‘햇살담은 어간장’을 출시했다.

어간장은 여러 해산물과 소금을 함께 숙성·여과 시켜 만들어진 액체 조미료로 단백질과 칼슘이 함유돼 있다.

이번에 출시된 햇살담은 어간장은 어간장 특유의 진한 풍미를 살리기 위해 100% 자연 숙성된 멸치가 사용됐으며 여기에 고급 어종인 홍게도 더해졌다. 또한 전통적인 제조 방식 그대로 나무통에서 1년 이상 숙성시킨 후 숯을 활용해 여과 시켜 만들어졌으며 410㎖와 830㎖ 두 가지로 구성됐다.

대상㈜ 관계자는 “어간장은 간편하게 요리에 감칠맛을 더하고 재료 본연의 색감까지 살릴 수 있는 제품”이라며 “고급 식재료인 어간장을 가정에서 보다 간편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라벨 먹는 샘물 ‘풀무원샘물 by Nature’ 500mL와 2L 2종. (제공: 풀무원샘물)
무라벨 먹는 샘물 ‘풀무원샘물 by Nature’ 500mL와 2L 2종. (제공: 풀무원샘물)

◆풀무원샘물 ‘풀무원샘물 by Nature’ 출시

풀무원샘물이 라벨을 없앤 ‘풀무원샘물 by Nature’ 500mL 20입 팩 및 2L 6입 팩 2종을 출시한다.

제품명 및 수원지 정보와 같은 제품 필수 정보는 낱 병 상단에 레이저로 각인됐으며 무기물질 함량 등의 상세 정보는 묶음용 포장에 기입됐다. 또한 무라벨 제품 출시를 기념하며 내달 4일까지 풀무원샘물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풀무원샘물 by Nature’ 전 제품이 최대 69% 할인 판매된다.

나아가 풀무원샘물은 올해 먹는 샘물 생산량의 약 50%를 무라벨 제품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출고량 기준 총 55t의 비닐 사용량 절감을 예상하며 이번 무라벨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라벨 없는 투명 페트병을 자사 제품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풀무원샘물은 지난 2013년 ‘초경량 뚜껑’을 도입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대비 40% 절감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상단에 접착제를 도포하지 않아 손쉽게 라벨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한 ‘이지 필’ 라벨을 선보였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가치 소비가 단순히 구매 경험을 넘어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실천처럼 확대되면서 무라벨 자체가 하나의 라벨이 됐다”며 “풀무원샘물은 친환경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친환경 용기를 도입하는 동시에 소비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무라벨 제품이 모두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밀카쿠 프라푸치노. (제공: 스타벅스)
바밀카쿠 프라푸치노. (제공: 스타벅스)

◆스타벅스 ‘바밀카쿠 프라푸치노’ 출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올해 개점 22주년을 맞아 고객이 직접 선택한 레시피로 만든 음료인 ‘바밀카쿠 프라푸치노’를 내달 12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

바밀카쿠 프라푸치노는 지난달 약 2주간 진행됐던 대고객 음료 개발 이벤트인 ‘YES or NO 프라푸치노’ 이벤트를 통해 탄생한 음료로 약 50만명의 고객이 참여해 1단계부터 7단계까지 단계별로 제시된 2~3개의 보기 중 원하는 레시피로 선택돼 완성됐다.

바밀카쿠 프라푸치노는 커피와 밀크티가 어우러졌으며 초콜릿 칩 쿠키가 더해진 음료로 1단계 커피, 2단계 우유, 3단계 밀크티, 4단계 바닐라, 5단계 밀크 폼, 6단계 쿠키 토핑, 7단계 카라멜 드리즐 등 고객이 선택한 레시피로 개발된 최초의 음료다.

바밀카쿠란 음료의 재료인 바닐라, 밀크티, 카라멜, 쿠키의 첫 글자를 딴 단어로 음료 네이밍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바밀카쿠 프라푸치노는 톨 사이즈의 단일 사이즈로만 운영되며 매장마다 정해진 재고 상황에 맞게 매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스타벅스는 이번 바밀카쿠 프라푸치노 출시를 기념해 내달 3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전 회원을 대상으로 추가 별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사이렌 오더로 바밀카쿠 프라푸치노를 주문 시 품목당 별 3개가 추가로 증정된다. 아울러 음료 레시피 개발에 참여한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YES or NO 프라푸치노’ 이벤트의 1~7단계 혹은 네이밍 공모에 1회 이상 참여했던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바밀카쿠 프라푸치노를 구매하면 별 3개가 증정된다.

장석현 스타벅스 데이터 인텔리전스팀 팀장은 “올해 개점 22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개발한 의미 있는 프라푸치노가 탄생했다”며 “바밀카쿠 프라푸치노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페퍼로니 피자썹 바이럴영상 이미지. (제공: 써브웨이)
페퍼로니 피자썹 바이럴영상 이미지. (제공: 써브웨이)

◆써브웨이 ‘페퍼로니 피자썹’ 한정 출시

써브웨이가 ‘페퍼로니 피자썹’을 한정 출시하고 내달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페퍼로니 피자썹은 써브웨이 샌드위치 아티스트(매장에서 샌드위치를 만드는 직원)들 사이에서 일명 ‘피자맛 샌드위치’로 불리며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온 ‘그들의 히든 메뉴’였는데 SNS를 통해 ‘써브웨이 알바생이 추천하는 꿀조합 레시피’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제품 출시에까지 이르렀다. 가격은 3300원이다.

써브웨이 마케팅 담당자는 “출시되지 않았던 시크릿 꿀조합 메뉴를 고객에게 선보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써브웨이를 보다 새롭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꿀조합 레시피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크러스트 피자 3종. (제공: 오뚜기)
크러스트 피자 3종. (제공: 오뚜기)

◆오뚜기 ‘크러스트 피자’ 3종 출시

㈜오뚜기가 ▲갈릭고르곤졸라 치즈크러스트 피자 ▲페페로니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 ▲시그니처익스트림 콘크러스트 등 ‘크러스트 피자’ 3종을 선보인다.

신제품 3종은 20시간 이상 저온 숙성된 도우 끝에 체다 치즈, 스위트콘 크림 등이 채워졌으며 소스가 기존 대비 최대 20% 증량되고 고온으로 달군 돌판 오븐에서 굽는 ‘스톤베이크드(Stone Baked)’ 방식이 적용됐다.

갈릭고르곤졸라 치즈크러스트 피자는 푸른 고르곤졸라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 갈릭 칩이 토핑됐다. 킬바사 소시지가 토핑된 페퍼로니디럭스 치즈크러스트 피자는 정통 페퍼로니에 토마토소스, 오레가노, 파슬리 가루가 더해졌다. 시그니처익스트림 콘크러스트 피자는 킬바사 소시지와 불고기에 감자채, 야채, 스리랏차 마요 소스 등이 더해졌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국내 냉동피자 시장을 개척하며 한국인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쫄깃한 도우와 풍부한 필링이 매력인 신제품 3종은 냉동 피자 도우는 맛없다는 편견을 깨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