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대사에 나상도·신진서 등
“연중 자연치유관광 선사할 것”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선포식이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6회 국제관광박람회’ 주무대에서 개최됐다.
서울국제관광박람회는 코트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지자체의 최신 관광 흐름과 전 세계 40여국의 여행정보 및 전통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무대에 올라 “1973년 남해대교 개통으로 국민관광지로 각광받았던 남해를 젊은 관광객들에게 ‘내 생의 첫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께 연중무휴 자연치유 관광을 선사해 대한민국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비전으로 ▲2030년 국제 관광시티 실현 ▲남해안 관광벨트 완성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창출 ▲청년과 함께하는 관광도시 ▲민관협업을 통한 관광생태계 조성 등을 소개했다.
남해군은 이날 방문의 해를 알리는 홍보부스를 국제관광박람회 입구에 전진 배치하면서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어 남해군 홍보대사로 신진서 9단, 나상도, 최산 가수가 나란히 임명됐다.
가수 나상도는 트롯계의 차세대 리더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바둑 기사 신진서는 18개월 연속 국내 랭킹 1위를 달리며 세계무대를 제패하고 있다. 가수 최산도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 멤버로 국내와 세계무대를 누비며 활약 중이다.
남해 방문의 해 전담 여행사 위촉식도 이어졌다. 수도권과 호남 소재 18개 여행사들은 전담 여행사로 나서 남해 관련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등 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남해 출신 김두관·박성중 의원이 보낸 축하영상이 상영됐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전도 낭독됐다.
남해군은 ‘2022 방문의 해’ 서울 선포식에 이어 하반기에는 부산지역 선포식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영남 지역 여행사들에 대한 위촉식도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