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진주시청에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조규일 시장(가운데)을 비롯한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6.13
지난 12일 진주시청에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조규일 시장(가운데)을 비롯한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6.13

아동권리 실태조사 등 추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진주시가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중 하나로, 아동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참여조직이다.

이날 줌으로 열린 발대식은 사업소개와 모니터링단·서포터즈 대표 각 2명과 자문위원 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활동 선언문 낭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은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이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을 갖고 친구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해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동권리 모니터링단은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을 통해 단원 25명, 서포터즈 13명, 자문위원 9명 등 총 47명으로 이뤄졌다.

모니터링단은 내년 6월까지 아동권리 실태조사와 캠페인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또 권익증진과 정책모니터링에 참여해 시에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아동권리옹호관 옴부즈퍼슨, 아동참여기구를 구성하는 등 오는 10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 지정 준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2일 진주시청에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조규일 시장(첫째줄 가운데)을 비롯한 단원들이 아동권리 증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6.13
지난 12일 진주시청에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조규일 시장(첫째줄 가운데)을 비롯한 단원들이 아동권리 증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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