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지난 21일 조규일 시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맺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8
진주시가 지난 21일 조규일 시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맺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28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이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한 아동의 4대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 친화적인 정책을 성실히 이행해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유니세프는 아동의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권리보호와 증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원칙시행 등에 협력하며, 이를 통해 시는 인증을 받게 된다.

시는 협약을 토대로 추진위원회, 아동권리옹호관 옴부즈맨, 아동참여기구를 구성하고 4년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모든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아동시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연구용역을 거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올해 1월에는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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