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아리테일가 13일 단국대병원을 방문해 식사 대용식과 에너지 보충제가 되는 에너지바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단국대병원 손필호 사회사업팀장, 신병섭 사무처장, ㈜삼아리테일 박민영 대표, 서상준 본부장) (제공: 단국대병원) ⓒ천지일보 2021.5.13
㈜삼아리테일가 13일 단국대병원을 방문해 식사 대용식과 에너지 보충제가 되는 에너지바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단국대병원 손필호 사회사업팀장, 신병섭 사무처장, ㈜삼아리테일 박민영 대표, 서상준 본부장) (제공: 단국대병원) ⓒ천지일보 2021.5.13

단국대병원에 에너지바 2200개 전달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힘이 되길

성원은 지친 심신 달래주는 양양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코로나19 치료의 최전선에서 사투 중인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에 각계각층의 따뜻한 격려가 이어지고 있어 의료진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고 있다.

㈜삼아리테일(대표 박민영)가 13일 단국대병원을 방문해 식사 대용식과 에너지 보충제가 되는 에너지바를 전달했다.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박민영 대표와 서상준 본부장은 단국대 체육대학 졸업생으로 회사를 운영하며 식사 대용식과 운동 전후 에너지 보충제 역할을 하는 에너지바를 개발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상준 ㈜삼아리테일 본부장은 “음압병동에서 의료진이 레벨D 방호복을 입고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느라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의료진과 치료 중인 환자 모두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많은 분들의 성원은 중증 코로나19 환자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진과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직원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영양제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병원으로써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비롯해 병원을 찾는 지역주민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을 덜고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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