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성동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요양보호사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2.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성동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요양보호사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21.2.26

백신 접종 후 60일만에 숨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뒤 급성심근염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경북 상주시 50대 공무원이 숨을 거뒀다.

12일 상주시에 따르면 보건소 여직원 A(52)씨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맞고 60일 만인 지난 10일 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졌다.

앞서 지난 3월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A씨는 한 달 뒤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겪었다. 병원에서 진단한 결과, A씨는 급성심근염이었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평소 심장 질환이 없었고 백신을 접종 받기 전 건강검진에서도 특이소견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A씨의 사망과 백신의 인과성을 조사한 결과, ‘다른 원인으로 발병한 것으로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추정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