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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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석회석 광산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과 생활주면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하여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아 선제적 배출원 점검과 관리는 물론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환경개선 의식을 고취시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군에서는 2개조 4명으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하며 점검 대상은 석회 광산과 석회제품 생산 업체 등 18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사항 이행 여부를 비롯해 대기·폐수 배출과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환경오염 대책 등 환경법령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정선군에서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점검대상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 세부사항 작성 및 기록 유지는 물론 위반 사업장에 대하여 증빙자료 확보 후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사업장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개선명령 16건, 조치이행명령 3건,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와 변경신고 미이행 8건에 대해 과태료 480만원을 부과했다.

전광덕 환경과장은 “미세먼지로부터 청정 정선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상습 민원유발 사업장 등에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은 물론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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