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 20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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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사전 증여, 장기 투자, 절세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신한 S 라이프케어(Life Care) 증여신탁’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증여신탁을 리뉴얼해 출시한 상품이다.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반영해 신한은행만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존 증여신탁의 운용자산인 국고·통안채, 가치주에 ETF를(상장지수펀드) 운용자산으로 신규 편입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 10년 주기로 받을 수 있는 증여세 공제 한도를 활용했다. 장기 투자 후, 발생한 투자 수익에 대해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자금 활용 및 증여 방식에 따라 3가지 유형으로 운용할 수 있다.

먼저 수익자에게 일시에 현금을 증여하기 부담스럽거나 증여세 절세를 원하는 고객은 10년 이상 6개월마다 증여 재산을 분할 지급할 수 있는 국고채 및 통안채로 증여할 수 있다.

일시에 현금을 사전 증여 후 증여 재산을 투자해 투자 수익으로 수익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자 하는 고객은 ETF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 전문가에게 투자를 맡겨 수익을 추구하려는 고객은 가치주(상대적 저평가)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이 상품은 10년 이상 연 단위로 만기를 설정해 운용자산별 국고·통안채는 2억원, ETF·가치주 상품은 20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고객에게는 증여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증여·절세·투자 혜택을 모두 원하는 고객을 위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증여신탁과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자산 승계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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