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 2021.5.6
(제공: 신한은행) ⓒ천지일보 2021.5.6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오는 8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인 ‘마이(MY) 자산’을 리뉴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이 플랫폼에서 생애 주기에 맞는 재무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자산관리’에서는 고객이 보유한 예금, 보험, 대출 등 금융상품과 부동산·자동차 등 실물자산을 분석할 수 있다. 가입한 보험의 보장을 분석하고 자녀의 건강상태까지 체크하는 ‘건강자산관리’와 내 차의 향후 시세를 예측해 최적의 매매시기를 가늠하는 ‘내 차 리포트’가 대표적이다.

‘소비관리’에서는 고객이 자신의 소비내역을 확인하고, 가장 많이 소비한 부분과 또래 대비 소비수준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각종 자동이체와 정기적인 입출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잔액예측 서비스를 통해 연체를 사전에 방지할 수도 있다.

‘목표관리’에서는 간단한 설문을 통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는 목표를 제안하고 최적의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고객이 은퇴 시뮬레이션을 통해 은퇴 가능시기와 필요자금을 확인하고 원하는 은퇴 후 모습을 생각하며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이 자산 최초 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만개 혹은 GS25 2000원 상품권 9만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 추가 등록하는 자산 개수에 따라 마이신한포인트를 최대 1만 6000p를, 목표를 설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금메달 10g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디지털 자산 등 자산의 범위를 넓혀 트렌드를 반영할 예정”이라며 “고액 자산가들이 받던 자산관리를 누구나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