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시립도서관 건립 국제설계공모에 선정된 우드락 건축사사무소와 스페인 건축가의 공동출품작 ‘책과 함께하는 여정’.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4.4
동부시립도서관 건립 국제설계공모에 선정된 국내 건축사사무소와 스페인 건축가의 공동출품작 ‘책과 함께하는 여정’.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4.4

이달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초장동 동부 시립도서관과 가좌동 남부 어린이도서관에 사용할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는 오는 31일까지 도서관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우편, 이메일, 팩스,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제안된 새 이름은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한 1차 심사와 홈페이지 투표를 통한 2차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당선작에는 50만원, 가작 2점은 각 2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남부 어린이도서관은 지난해 설계 공모를 거쳤으며 동부 시립도서관은 올해 4월 국제설계공모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 바 있다.

시는 향후 각 도서관의 설계 특징을 반영한 상징적인 명칭과 지역 특색에 맞는 비전·방향을 잘 반영한 제안을 새 이름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명칭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문화예술과 문화시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역별로 균형 있는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남부 어린이도서관은 내년 3월, 동부 시립도서관은 내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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