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미관 개선·경제부담 완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도시미관을 해치고 재해발생 시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간판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지원대상은 영업장 이전, 관리자 부재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무연고 간판과 태풍·풍수해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노후위험 간판 그리고 코로나 피해로 폐업하는 사업장의 간판 등이다.
신청은 무연고 간판이 설치된 건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인, 폐업업체의 대표자, 무연고·노후위험 간판을 알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시청 주택경관과에 방문·팩스·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철거는 오는 6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비용은 무상으로 지원한다.
간판 정비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주택경관과 광고물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고 도시미관도 저해한다”며 “간판철거 사업을 무료로 추진함으로써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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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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