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오른쪽)과 이경배 섹타나인 대표가 ‘해피포인트 PLCC’ 출시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B국민은행) ⓒ천지일보 2021.4.27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오른쪽)과 이경배 섹타나인 대표가 ‘해피포인트 PLCC’ 출시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KB국민은행) ⓒ천지일보 2021.4.27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에서 사용하는 해피포인트 혜택에 특화된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를 내놓는다.

국민카드는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 브랜드를 운영하는 SPC그룹과 손잡고 ‘해피포인트 PLCC’를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국민카드는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SPC그룹 계열사 ‘섹타나인’과 PLCC 출시를 비롯해 마케팅과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SPC그룹의 외식·식음료 브랜드 이용에 해피포인트 멤버십 서비스는 물론, 고객 체감도가 높은 혜택을 제공하는 PLCC를 오는 하반기에 출시하고, PLCC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양사가 보유한 카드 결제 데이터 등 금융 데이터와 식음료 매출 데이터, 멤버십 고객 현황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비식별화 조치 후 상호 결합해 기존 사업 효율성 제고와 신사업 공동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가 출시할 PLCC는 해피포인트 관련 혜택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해 온라인·모바일 채널과 ‘해피오더’ 이용 시 추가·강화된 고객 혜택이 제공된다.

섹타나인 관계자는 “KB국민카드와 함께 선보일 PLCC가 변화된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카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혜택에 온라인·모바일 채널 이용 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혜택을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해피포인트 PLCC는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의 결제 트렌드와 특성에 최적화된 혜택을 최적의 시기에, 최적의 채널로 제공하는 혁신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며 “빅데이터, 브랜드, 인프라, 노하우 등 양사가 가진 경쟁력과 자산을 효과적으로 융합해 최상의 제휴 관계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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