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공인·지역민 동행 이룰 것”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상공회의소가 5일 진주상무사에서 제24대 회장 취임 및 의원부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상의 회장 취임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신임 회장단만 참석한 가운데 진주상의 전신이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진주상무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영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바이러스와 전쟁 중”이라며 “천년고도 진주와 137년 역사의 상의가 재도약을 준비 중인 시기에 회장 자리를 맡아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주는 기업가 정신의 수도이며 우리 기업인들은 오랜 역사를 가진 상공회의소의 주인”이라며 “앞으로 선배들의 정신을 본받아 상의와 지역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회장단은 소통, 협치, 변화와 나눔을 중심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자 한다”며 “열린상의가 되도록 선후배, 동이 업종 간의 벽을 허물어 소통·협치하는 상의가 되겠다. 많은 분을 자주 찾아뵙고 공유하는 시간을 앞장서 만들어가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멀리 가지는 못한다고 한다. 지역 상공인과 지역민 모두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오는 2024년 3월 16일까지 3년간 24대 상의회장을 맡게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