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신한 스쿼어 브릿지(S² Bridge) 인천’ 데모데이 행사에서 사진 왼쪽부터 김태용 이오스튜디오(EO채널) 대표, 이창희 신한은행 투자금융부 수석,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라이프스퀘어 대표, 이지선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총괄디렉터, 강호열 어브로딘 대표, 노상민 로지브라더스 대표, 장지웅 트이다 대표, 오세민 애드인텔리전스 이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4.1
지난 31일 ‘신한 스쿼어 브릿지(S² Bridge) 인천’ 데모데이 행사에서 사진 왼쪽부터 김태용 이오스튜디오(EO채널) 대표, 이창희 신한은행 투자금융부 수석,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라이프스퀘어 대표, 이지선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총괄디렉터, 강호열 어브로딘 대표, 노상민 로지브라더스 대표, 장지웅 트이다 대표, 오세민 애드인텔리전스 이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금융그룹) ⓒ천지일보 2021.4.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31일 ‘신한 스퀘어 브릿지(S² Bridge) 인천’ 1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중장기 혁신금융 계획인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Triple-K Project)’를 통해 서울·인천·제주·대전 등 전국 단위에 그룹 혁신성장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 브릿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신한 스퀘어 브릿지 인천은 4차산업 관련 혁신기술과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발굴, 보육, 투자,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1월 신한 스퀘어 브릿지 인천 1기로 스타트업 84개사를 선발했다. 인큐베이션,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등 3개 트랙으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종료된 액셀러레이팅 트랙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비즈니스 확장 ▲기술 사업화 ▲시장확대 지원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작년 11월 말부터 16주간 총 16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신한금융은 신한 스퀘어 브릿지 인천 전용 펀드, 벤처캐피탈,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외부투자자와의 연계를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할 총 1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제공기업 ‘에바’, 웨어러블 두뇌 치료시스템 개발사 ‘브레인기어’, 바이오 의약품 개발사 ‘바이오디자인랩’ 등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지난 31일에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과 및 참여기업 소개, IR 토크쇼 등으로 진행된 온라인 데모데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홍보 및 투자 연계를 지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 스퀘어 브릿지 인천 등 그룹의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스타트업들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상반기 중 신한 스퀘어 브릿지 인천 2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대상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그리고 창업초기 단계인 인큐베이션 멤버십 및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글로벌 멤버십 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 연계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하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