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투기 수수방관’ 국토부·농식품부 장관 사퇴하라”[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신도시가 들어설 부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이 8일 오전 LH 진주 본사 앞에서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요구서를 전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8](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3/704887_711497_4757.jpg)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LH의 상급 기관인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께 수사관들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 보내 투기 의혹 수사와 관련한 서류·물품 등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국토부 외에도 경남 진주의 LH 본사를 비롯해 북시흥농협 등 6곳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LH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의 경우 지난 9일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투기 의혹이 불거진 북시흥농협은 경찰 조사를 받는 LH 직원들이 대출을 한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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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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