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7일 진양호 충혼탑 부지 내 건립된 6.25·월남전쟁 참전기념탑을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지난해 10월 착공한 참전기념탑 조성사업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3304명의 참전유공자들의 애국심과 평화수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추진해왔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7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7일 진양호 충혼탑 부지 내 건립된 6.25·월남전쟁 참전기념탑을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지난해 10월 착공한 참전기념탑 조성사업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3304명의 참전유공자들의 애국심과 평화수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추진해왔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7

“해당 시민들 지원해달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올해부터 참전유공자 사망 당시 배우자에게 매월 5만원을 주는 보훈명예수당을 지원 중인 가운데 이달까지 총 459명에게 수당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참전유공자들을 예우하고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지난해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본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보훈명예수당은 대상자가 신청해야 지급할 수 있어 여러 경로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며 “미신청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급대상자는 진주시에 주소를 둔 참전유공자의 사망 당시 배우자 800여명이며 국가보훈처로부터 이미 보훈명예수당을 받는 이들은 제외된다.

신청은 신분증·통장사본과 참전유공자의 국가유공자증 또는 지방보훈청장의 확인원을 갖추고 읍면동에 비치된 보훈명예수당 지급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진주지역 3800여명의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매년 54억원의 다양한 수당을 지급하는 등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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