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이 25일 비대면으로 삼일절을 기념하는 ‘기억하라 1919’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2.26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이 25일 비대면으로 삼일절을 기념하는 ‘기억하라 1919’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2.26

청소년들 순국선열의 뜻과 얼 기려

올바른 역사인식·민주시민 성장하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란 없다.”

102주년 삼일절을 맞아 충남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이 지난 25일 비대면으로 삼일절을 기념하는 ‘기억하라 1919’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관내 9~24세 청소년과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 청소년은 가정에서 태극기를 만들고 오후 3시 1분 각자의 자리에서 ‘대한독립만세’를 함께 외치며 3.1절을 기념하고 기억했다.

또한 유관순연구소 박종선 소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3.1운동 기념 플래시몹과 독립운동 패션 스타 선발대회 등을 진행했으며, 독립운동, 대한독립만세, 독립운동가를 기억하자 등 #해시태그 캠페인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이 25일 비대면으로 삼일절을 기념하는 ‘기억하라 1919’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2.26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이 25일 비대면으로 삼일절을 기념하는 ‘기억하라 1919’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1.2.26

송재열 교육청소년과장은 “민족의 역사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 행동하는 것은 청소년 시기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독립운동의 고장 천안의 청소년들이 순국선열의 뜻과 얼을 기리기 위한 캠페인을 직접 준비하고 참여해 올바른 역사를 인식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