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 모색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5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발전 과제 등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설 부속기관의 입지·공간마련에 대해 논의했으며,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의 진주시 안착을 위해 관련법과 절차에 따라 상호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조규일 시장은 “국방기술품질원은 진주혁신도시가 지역의 신 성장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가 혁신도시에 안착해 지역발전을 이끌어주길 바라며 진주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는 올해부터 국방기술품질원에서 분리·출범했으며 방위산업 육성 지원과 국방기술기획·관리·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여러 부서에 흩어진 부품 국산화・수출지원 업무 등을 한 기관에서 수행함으로써 국방 분야 기술개발 체계를 정립하고 중소・벤처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방산지원본부, 기술기획본부, 기술평가센터, 전력지원체계연구센터 등 2본부 11부(센터)로 이뤄질 방위산업기술진흥연구소 개설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연구소 정원이 382명, 올해 배정된 예산 규모가 2265억원에 달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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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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