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감염예방 병행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전통시장 9곳에서 ‘할인·경품행사’를 동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이용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9곳(중앙, 자유, 장대, 청과, 천전, 동부시장, 동성·지하도상가, 로데오거리)에서 열린다.
시는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방역원 35명을 9개 전통시장에 배치했으며, 상인회에서도 손소독제를 배치하고 자체 방역소독을 펼치고 있다.
할인행사는 참여를 희망한 일부 매장에서만 열리며 품목별로 최대 30%까지 깎아준다. 또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경품을 증정하며, 영수증을 지참해 각 시장상인회 사무실 또는 지정장소에서 방문 수령하면 된다.
행사를 준비한 진주시상인연합회 차성수 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마련한 고객사랑 행사인 만큼 많은 분이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행사준비와 함께 코로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설을 맞아 많은 시민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해 어려운 시기에 힘을 보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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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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