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교회 지붕 위에 걸린 십자가. ⓒ천지일보 2020.12.24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교회 지붕 위에 걸린 십자가. ⓒ천지일보 2020.12.24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확진자 26명이 추가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나 7607명(지역 감염 7504명, 해외유입 10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추가 확진자 26명 중 4명은 동구 광진중앙교회 관련자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인 1명과 접촉자 2명, 방문자 1명으로 광진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수는 47명이다.

달성군 영신교회 관련자 2명과 중구 소재 새비전교회 관련자 1명은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 등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된 7명도 자가격리 중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또 다른 4명도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해제 전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5명은 발열·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구미시 거주자 3명은 대구 소재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주소지로 이관됐다.

대구시는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258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205명, 지역 외 센터에서 5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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