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서장 참여 추진단 ‘성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정부 주관 ‘2021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남부어린이도서관과 종합노인센터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문화·체육·보육·의료·복지 등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기반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1월 부시장 단장에 16개 부서장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분야별 사업발굴과 추진에 힘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지난 4월에 참여한 정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복합시설 2개소 조성에 국비 36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먼저 남부어린이도서관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가좌동 662-3번지 일대에 전체면적 약 14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추진 중이다.
이곳은 열람실뿐 아니라 공동육아나눔터과 전시홀 등을 갖춘 복합문화형 도서관으로 올해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2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또 문산읍에 들어설 종합노인센터는 복지관을 이용하기 불편한 농촌지역 노인에게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전체면적 1000㎡에 지상 2층 규모로 주민 편의를 위한 소통과 학습공간을 갖춘다. 내년 4월에 착공해 2022년 상반기에 준공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2개 사업은 조규일 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국비가 확보됨으로써 추진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며 “선정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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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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