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누적 10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40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1018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2차 이상의 추가 전파가 발생한 장소는 25개소이며, 2차 이상의 확진자는 총 154명이 발견됐다. 이 중 종교시설이 9개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요양시설이 6개소, 직장이 6개소 등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조사 중 13명이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현재까지 총 307명이 확진자가 파악됐다.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2차 이상의 추가 전파가 발생한 곳은 6개소가 확인됐다. 해당 장소에서의 관련 확진자는 총 6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6개 장소는 모두 종교시설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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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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